충남 홍성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홍성군내 주민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2월 1일부터 시작한 2009 희망나눔 이웃돕기가 모금운동을 펼친지 20여 일 만에 모금액 2억원을 돌파했다. 이와같은 성과는 거액의 성금을 쾌척한 기업가에서부터 푼푼히 모아둔 돈을 정성껏 기부하는 아이들까지 관내 주민 모두가 이웃돕기에 힘을 실었기에 가능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총 816건의 모금이 있었으며, 모금 총액은 215,176,000원으로 이는 목표액 3억6천만원의 약 60%를 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2의 IMF라고 불릴만큼 경제가 꽁꽁 얼어붙어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성과는 기대 이상이라고 덧붙이며 성금모금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경제한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홍성 주민의 마음이 모진 한파를 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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