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자전거 이용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구시가지를 포함 일산신도시 및 화정지구의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된 자전거도로 총 22km에 대해 이규웅 부시장을 비롯해 해당 부서 직원들이 함께 현장 로드체킹을 지난 31일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공무원들이 자전거 이용 시민의 입장에서 자전거를 직접타면서 불편한 점과 안전문제에 대한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개선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한 사항으로,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자전거 도로 선형과 노면 상태, 도로상 적치물 방치, 녹지도로상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볼라드 정비, 횡단보도 정비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번 점검결과 총 77건의 불편사항이 지적 됐으며,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보수 조치하여 자전거 계절을 맞이한 많은 이용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속한 시일 내 보수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그린색으로 도색을 통일하는 방안과 자전거 도로의 선형 정비 및 기존 횡단보도를 험프형 횡단보도로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중점 검토할 계획이다. 이규웅 부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지적된 불편사항들을 즉시 조치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생활자전거 최고 도시 고양시’를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