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기존 노후된 어린이놀이시설을 새로이 단장하여,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어린이공원 내 놀이시설물 정비에 나선다. 오는 6월말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의 대상은 일산3호 용천 어린이공원(백석동1348번지)외 9개소로, 총3억원의 예산을 소요하여 회전무대 등의 시설물 교체 (조합놀이대 외 13종) 33식, 계단보수 및 안내판(6개)설치, 모래포설 및 모래막이교체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일산13호(안골)어린이공원(마두동 992번지),중산2호 어린이공원(중산동 1556-1번지),중산7호 어린이공원(중산동1574-1번지)에 대해서는 기존 시설물을 철거하고 조합놀이대, 시소, 농구대 등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고, 그 외 7개소는 회전무대 등의 시설물을 일부 교체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이번사업대상지에 기생충 등에 오염된 모래를 걷어내고 새롭게 모래를 포설하거나 기존에 부족한 모래를 보충할 예정으로, 바닥 충격을 완화시켜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공원 내 시설물을 새로 정비하여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즐거운 휴식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