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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과수원 녹인다
  • gbjang
  • 등록 2010-02-17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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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군청 공무원봉사단, 복숭아 피해농가 일손돕기 나서

음성군 공무원봉사단이 이상 한파로 인해 동해(凍害)를 입은 복숭아 과수원을 찾아 피해를 줄이고자 이달 초부터 복숭아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지원을 전개하고 있어 꽁꽁 언 농심을 녹이고 있다.

지난 2일 환경지킴이봉사단(환경보호과)을 시작으로 농촌사랑봉사단(농업기술센터) 등 각 실과 봉사단이 음성읍, 소이면, 감곡면 복숭아과수원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복숭아 피해 농가 일손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문화사랑나누미봉사단(문화공보과)과 다사랑봉사단(재무과), 씨앗봉사단(음성군 의회)이 지난 2월 8일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내린 눈과 비 등 악천후로 미뤄왔던 일손 지원 활동 전개에 나섰다.

이들 봉사단은 17일 소이면 중동리와 비산리, 감곡면 등에서 복숭아 동해 피해 농가를 찾아 나무 뿌리목에 고무밴드와 끈으로 묶는 작업을 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음성군청 공무원 봉사단이 일손부족으로 발만 동동 굴리는 안타까운 농심에 인력과 영농기술을 지원하여 복숭아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권영동(음성군수 권한대행) 음성군 공무원 자원봉사단장은 “음성군 공무원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일할 것이며,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군민에게 사랑받는 공무원으로 거듭나고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에 다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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