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부산 외국인 관광객 셔틀버스 인기몰이
  • pcs2527
  • 등록 2011-05-25 12:35:00

기사수정
  • 4월 탑승객, 3월 대비 2배 이상 증가 등 호응 높아

수도권을(에) 방문(거주)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도하기 위해 운행하고 있는 ‘서울-부산 외국인 관광객 무료셔틀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3월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4월부터 본격 운행하고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주6일 동안 매일 1회 28인승 리무진버스 1대가 서울과 부산을 오간다.
 
부산시는 셔틀버스 내부에 탑승객 비율에 따라 영어.일본어.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가이드를 동승하는 한편, 영어/중국어/일본어의 3개 국어로 적힌 부산관광정보 책자 및 리후렛을 비치하고 있다.
 
4월 셔틀버스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국내 거주 89명(18%), 국외 거주 394명(82%)의 총483명이다. 이는 3월 이용객 204명 대비 137%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탑승객(483명)의 82%인 394명이 부산에서 1박 이상 체재할 계획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별 이용현황은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173명(36%), 말레이시아.태국 등 동남아시아 137명(28%), 유럽 68명(14%), 일본 45명(9%)의 순이다. 3월 운행 시 일본인 28%, 중화권 27%로 일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대지진(3.11) 이후 일본인 이용객의 비율이 대폭 감소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부산시가 탑승객(258명 응답, 복수응답 가능)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버스 성능.부대시설 및 운행기사 태도’ 등 5개 문항에서 매우만족 608명(57%), 만족 330명(31%) △‘탑승가이드 언어소통능력 및 서비스’ 등 4개 문항에서 매우만족 379명(45%), 만족 292명(35%) △‘예약시스템 및 예약절차’ 등 4개 문항에서 매우만족 488명(46%), 만족 374명(35%) △승.하차 장소, 교통수단 편의 등 4개 문항에서 매우만족 299명(47%), 만족 222명(35%)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셔틀버스는 하행(서울→부산) 코스는 ‘서울광화문 동화면세점(08:00)→서면(롯데호텔 14:00)→해운대(파라다이스호텔 15:00)’, 상행(부산→서울) 코스는 ‘해운대(파라다이스호텔 16:00) →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22:00)’으로 연결된다. 버스 이용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영문 홈페이지(http://english.visitkoreayear.com) 또는 전화(☎1577-25047)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관광도시인 부산을 방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중화권 및 동남아 관광객 이용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셔틀버스 내 해당국가의 언어로 된 관광 홍보물 비치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6.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