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에 파주 금촌천이 선정되어 6월10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환경부장관과 파주시장이 참석해 ‘도심하천생태복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2009년과 2010년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구 ’청계천+20’) 1,2단계사업 착수에 이
어 금년도부터는 3단계사업 10개 하천을 선정하고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은 생태계 훼손, 건천화, 수질악화 등 하천의 기능을 상실한 도심의
건천?복개하천을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2009- 2010년 동안 1,2단
계 19개 하천을 선정, 추진하고 있으며, 2011- 2013년 동안 31개소를 추가로 선정?착수해 총50개 하천을 복원할 계획이다.
금년도에 착수하는 총 10곳의 3단계 사업지역에 금촌천이 포함되었는데, 파주시에서는 도심지
를 관통하는 금촌천이 수질오염 및 건천화로 하천기능이 상실돼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시민들
이 즐길 수 있고, 자연과 함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금
촌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금촌천 생태복원사업은 총사업비 260억원으로 파주여고에서부터 금촌역을 지나 공릉천 연결부분까지 총 3.7km 구간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기간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이다.
오염되고 훼손된 도심하천을 되살리면,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은 물론, 시민에게 녹색 생활?
휴식 공간 제공, 도시온도 저감, 주변지역 교통량 감소로 인한 대기 및 소음피해 저감 등의 효
과가 발생하고, 사업시행 시 일자리 창출, 구 도심을 활력 있는 장소로 재창출하는 등 주변지
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에 금촌천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파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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