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아름다운 동행의 시작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병희)는 지난 25일 오후 지원센터 문화교육관에서 다문화가정 여성 20명, 아이돌봄 40명, 후원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세상『다문화가족 자원봉사단』발대식을 개최했다.
행복한 세상『다문화가족 자원봉사단』은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최근 급격히 늘어난 외국인으로 인해 다민족·다문화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다문화 가정의 문제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들의 과제로 부상되고 있다.
봉사단체는 총 3개 봉사단으로 너나들이봉사단(단장 이수지, 중국)은 결혼이주여성 20명으로 구성되어 전통춤공연, 전통음식체험 등 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온누리봉사단(단장 정연주, 학생)은 중·고교청소년 80명으로 구성되어 다문화가족자녀 및 이주근로자 등 학습지도 자원봉사활동과 다문화행복터봉사단(단장 원복례)은 일반시민 40명으로 구성되어 아이돌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자원봉사단을 통해 다문화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동행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부부, 고부간 갈등, 자녀 교육문제 등을 해소하여 지역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자는 시대 흐름에 따라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다문화가족 자원봉사단』을 우수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효율적인 프로그램운영과『다문화가족 자원봉사단』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우선 실시하고 아이돌봄 자원봉사, 다문화가족자녀 및 이주근로자 등 학습지도 자원봉사활동, 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원봉사자와 다문화가족이 함께 일대일로 수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병희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은 우리 사회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다문화가족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가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며“이에 자원봉사자와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여 한글을 익히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므로서 행복한 다문화 가정을 이루어서 건전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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