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노동.사회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 소속 20여명은 지난 9일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현행 최저임금제도의 문제점을 알리고 최저임금 위반사업장 신고를 접수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올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적용되는 월 최저임금은 56만7천260원으로 한 가족의 생계에도 부족한 액수인데도 이마저 지급되지 않는 사례가 일부 있다"며 "연 말까지 집중 감시활동을 벌여 고질적인 위반 사례는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최저임금 위반사업주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는다는 내용의 전단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사업주를 본뜬 모형에 물풍선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