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일 공무원 비상소집 시작으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위한 훈련 본격 돌입
부안군이 20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12 을지연습’ 훈련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23일까지 3박 4일간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통합 훈련으로 국지도발과 위기관리능력 제고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다.
군은 우선 공무원 비상소집 및 종합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통합방위종합상황실을 설치,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또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을지연습 상황보고를 비롯해 국지도발 전시현안과제 발표 및 토의를 진행하는 등 통합방위태세를 갖췄다.
여기다 전시직제전환 실제훈련과 전시예산편성, 전시운용연습 등 강도 높게 진행됐다. 오는 22일에는 군과 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시설물 긴급 복구 등 가상으로 종합복구를 실시하고 민방위대피훈련을 통해 위기관리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훈련기간 동안 ‘군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홍보로 군민의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전투장비 전시회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올해에는 북한의 3대세습, 천암함 피격 및 연평도 포격사건 등 안보위협과 급변하는 동북아 안보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국지도발 상황 신설 등 훈련이 강화됐다” 며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을지연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내실 있는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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