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군수 이재근)은 날로 늘어나는 원지버스 정류소의 교통량 해소와 이용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이전사업을 추진해 현 위치에 부지매입비 등 6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합실, 매표실, 공중화장실 등 166㎡의 현대식 건물을 마련했다. 이달 차양 및 비가림 시설 설치를 끝으로 말끔하게 정비하여 새 단장 했다.
원지버스 정류소는 산청군 남부 6개면의 교통요충지로 서울, 대전, 부산, 인천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운행 대중교통 환승지다.
최근에는 인근 의령군과 하동군 주민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또 지리산 천왕봉 등반의 최단거리 관문으로서 사시사철 중산리 행 등반객이 끊이지 않는다.
따라서 산청군은 원지, 서울 간 현행 26회의 버스운행을 31회로 증회하기 위하여 경남도 및 여객운송업체와 협의 중에 있으며, 택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올 하반기 택시 승강장 비가림 시설을 설치 등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 면모를 갖추고 있다.
한편, 산청군은 원지버스 정류소 이전신축 새 단장에 이어 지난 2011년부터 산청버스정류소 확충계획을 세워 올해 4월경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를 마련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유치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등의 유동인구 수용을 위한 군내ㆍ외 버스, 택시 등 종합터미널 조성을 목표로 2013년도 도비 10억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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