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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스타일’로 하나되는 제4회 달서 다문화축제 개최
  • 김진규
  • 등록 2012-10-06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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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주민들이 음악으로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는 ‘제4회 달서 다문화축제(The 4th Dalseo Rainbow Festival)’ 가 10월 7일 오후 1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달서 다문화축제(Dalseo Rainbow Festival)는 2008년 달서구 출범 2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축제로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및 자녀, 유학생, 지역주민 등 내?외국인 모두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즐기는 장으로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축제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다.
 
다문화 ‘어울림 가요제’를 중심테마로 개최하는 제4회 달서 다문화축제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달서구의회, 계명대학교 중국센터 등 내?외국인지원기관(단체)들로 구성된 ‘달서다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귀화)’에서 주관한다. 다문화 한글 백일장과 문화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올해는 전국 규모의 인도네시아 가루다컵 축구대회와 연계 개최함으로써 달서구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더욱 거듭나고자 한다.
 
먼저, 다문화 어울림 가요제는 ‘음악 어울림 마당’과 ‘우리는 다문화 스타일’(강남스타일 패러디)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운 뒤, 예심을 거친 12개팀의 본선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 음악 어울림 마당 : 퓨전국악, 오카리나, GG밴드, 레인보우 공연단 공연
      
우리는 다문화 스타일 : 축제 참여자들이 한복, 아오자이, 치파오 등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강남스타일에 맞춰 노래와 춤을 추며 흥을 돋우는 이벤트
 
다문화 한글 백일장에서는 한국 거주기간 2년 미만의 초급 외국인주민을 위한 고운 글씨쓰기 대회와 한국 거주기간 2년 이상의 중급 외국인주민, 결혼이민자의 배우자, 자녀, 시부모의 등의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과 관련된 경험이 있는 지역주민도 참가할 수 있는 글짓기 대회(수필부)가 열린다.
 
문화체험마당에서는 17개국의 나라별 전통의상과 음식, 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내?외국인주민의 축제참여 만족도 및 다문화 이해증진을 도모하며, 소원을 적어 모형 프로펠라에 날리는 소원기원 퍼포먼스와 가훈쓰기 · 아로마테라피 · 페이스페인팅 등을 운영하여 축제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인도네시아 가루다컵 축구대회는 자국의 독립일을 기념하고 한국거주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2004년부터 열린 축구대회로 전국 각 지역의 20여개팀 1,6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다. 예선은 계명대학교 대운동장 등 3곳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선은 당일 오후 5시 30분 이곡운동장에서 치러진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외국인들에게는 이국의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만국공통 언어인 음악으로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며, 지역주민들에게는 피부색과 문화는 달라도 우리는 한가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부서 : 기획조정실 국제교류팀(66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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