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2 ‘관광 안산 10대 뉴스’
  • 이복종
  • 등록 2012-12-27 22:09:00

기사수정

녹색 해양관광도시를 선언한 안산시(시장 김철민)가 2012년도 관광분야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2012년 관광 안산 10대 뉴스는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징적인 사업으로 관광정책분야 3개, 공공인프라 조성분야 5개, 민간인프라 조성분야 1개, 관광마케팅 분야 1개를 선정했다.

● ‘관광 안산 첫 발을 내 딛다!’ 문화체육관광본부 출범
안산시는 미래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관광 활성화 및 관광산업 육성, 문화예술 및 안산 대표축제 개발, 엘리트 체육 인재 양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스포츠 메카도시로의 인프라 구축 등 녹색 해양관광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2월 28일 문화체육관광본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본부 출범으로 관광 기능이 강화되면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업무 시스템이 구축된 것이다.
세계적인 관광도시, 해양관광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올 한해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였으며, 대부해솔길 개통, 구봉도 낙조 전망대 조성, 대부도 관광안내소 준공, 안산구경 선정,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기반 마련 등 관광 안산 붐업 조성에 박차를 가하였다.

● ‘아이처럼 꿈 꾸라고 속삭이는!’ 대부해솔길 개통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대부도 한 바퀴를 일주할 수 있는 대부해솔길 7개 코스 74㎞를 지난 10월 25일 개통하였다.
대부해솔길은 대부도관광안내소에서 시작해 구봉도, 대부남동, 선감도, 탄도항을 거쳐 대송단지까지 연결되어 대부도 섬 한 바퀴를 일주할 수 있는 차별화된 트레킹 코스다.
1코스는 대부도관광안내소 방아머리 솔밭을 출발해 북망산 ~ 구봉약수터를 둘러보는 코스다. 2코스는 석양이 아름다운 바다와 포도밭을 걸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3코스는 아일랜드골프장, 4코스는 대부도유리섬, 청춘불패 촬영장을 구경할 수 있는 코스로 조성되었다. 5코스는 베르아델승마클럽에서 승마체험을 할 수 있고 갯벌과 염전이 있는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6코스는 대부광산 퇴적암층과 탄도 바닷길에서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7코스는 대송단지의 광활한 습지와 갈대숲,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대부해솔길 동선은 각 코스별로 곳곳에 석양등자색(주황)과 갯벌은색(은색) 리본을 달아 길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걷기에 불편하거나 부족한 안내 시설물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자연과 조화로운 걷기 편안한 길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 ‘관광의 씨앗을 심다!’ 대부도관광안내소 개소
지난 10월 25일 대부도관광안내소 개소식을 가졌다.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 준공, 대부해솔길 조성,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개장 등 대부도 관광 인프라 증가로 관광객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해 부터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하여 건립하게 됐다.
대부도 방아머리공원에 들어선 관광안내소는 지상 2층으로 안내데스크, 기념품 및 특산품 전시, 휴게실, 휴게음식점, 전망대 등으로 공간을 구성하여 관광정보 안내와 서비스 제공 등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 ‘세계를 향한 안산의 새로운 바람!’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개장
지난 5월부터 대송단지 방아머리에 조성해온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9월 16일 개장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과 더불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이번 사업은 시화호 남측 간석지인 대송단지 내에 여의도 면적의 4배 크기인 약 98만㎡로 조성했으며 친수공간, 갈대, 계절별 꽃 등이 어우러져 수도권 최대 규모의 휴식공간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주요 컨셉은 대형 풍차와 작은 풍차 등 6개의 풍차와 정자 등을 배치해 넓은 갈대습지에 운치를 더하고 연인과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할 수 있게 4.3km에 이르는 산책로를 만들었다.
진입광장 등 3개소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심는 등 화훼단지를 만들어 청춘불패 동산 포토존과 함께 볼거리 공간도 만들었다.
앞으로 대형 잔디광장과 풍차, 친수공간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관광객을 위한 편의 시설도 보강하고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일의 친환경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 ‘대부도 관광의 허브!’ 구봉도 낙조전망대 설치
서해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상징 조형물 ‘석양을 가슴에 품다’가 구봉도 개미허리를 지나 나지막한 섬 끝자락에 지난 6월 20일 설치되었다.
대부해솔길 1코스에 해당하는 구봉도는 아홉개의 산 봉우리가 바다를 향해 굽이쳐 흐르는 형태를 띠고 있어 "구봉도"로 불린다.
이번에 준공된 낙조전망대는 아홉 개의 봉우리 중 바닷가 가장 끝 쪽에 자리잡은 봉우리의 바다에 설치되어 오른쪽으로는 12.7㎞의 시화방조제와 함께 중간에 위치한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가 바라다 보이고 북쪽으로 웅장한 인천대교가 한 눈에 들어온다. 왼쪽으로는 영흥도와 자월도 등 서해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노을과 함께 즐길 수 있다.
 

● ‘물, 자연 그리고 사람이 함께하는!’ 안산갈대습지공원 인수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던 안산갈대습지공원을 지난 10월 30일 안산시가 인수하였다. 안산갈대습지공원은 103만 7,500㎡ 규모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다. 1997년 9월에 착공해 2002년 5월 개장한 이후, 시화호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오염원을 처리하여 생물서식 환경과 시민들의 생태환경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생식물과 야생화를 비롯해 290여 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철새들은 시화호 일대에 150여 종 15만여 마리가 분포하고 있다. 보호종 및 동물들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연간 36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인근에 한국농어촌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시화호 수변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는 안산의 생태관광 명소다.
 

● ‘인바운드 관광의 문을 활짝 열다!’ 의료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지난 8월부터 의료계 인사들의 의견 청취를 거쳐 안산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안산시는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사장 육광심, 이하 한호전)와 안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9월 19일에 체결한 후, 한호전 내에 한국의료관광지원센터를 개소하여 해외환자 유치 및 국내·외에 안산시 의료관광을 알리 수 있는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홍보하고 있다.
또한 2012년 11월 26월에 ‘안산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시행함으로써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반이 구축되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의료관광 해외 설명회 및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해외환자 유치로 숙박, 식음료, 관광체험시설, 쇼핑 등 관광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 경기안산항공전 입장객 42만 명 돌파
2012 경기안산항공전이 지난 10월 3월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닷새 동안 42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
세계 최정상의 블랙이글과 해외 비행단의 에어쇼를 지켜 본 관람객들의 탄성이 연발로 터져 나왔으며, 항공시뮬레이션 체험, 119 안전체험, 군용 헬기 전시, 활주로 이벤트 등은 감동과 더불어 평생 잊혀지지 않는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외부 방문객 유입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언론 및 방송사 보도를 통해 안산시 브랜드 가치 상승과 안산의 국제적인 행사 개최 수준 등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동시에 개최하여 지역상권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 ‘한국의 무라노’ 대부도유리섬(박물관) 개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유리공예 테마 단지인 ‘대부도유리섬’이 지난 12월 개관했다. 대부도유리섬은 대부남동 3-31 외 7필지, 4만3천㎡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천680㎡로 건립되었다.
대부도유리섬은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펼치는 유리공예 제작 시연장과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리공예 체험장도 있다. 실외에는 야외 유리조각공원, 유리섬의 야경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오토캠핑장이 조성되었고, 전 세계 현대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맥아트미술관도 들어섰다. 
이 밖에도 유리공예품, 서적 등을 판매하는 아트샵과 대부도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카페, 산책로 등 편의시설도 들어섰다. 대부도유리섬은 안산지역과 대부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문화체험 기회 제공에 큰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 ‘구경났네’ 안산구경 선정
지난 8월 21일 안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장소 및 경관) 중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안산갈대습지공원, 노적봉 폭포, 다문화거리,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 동주염전, 풍도를 ‘안산구경’으로 선정했다.
이번 안산구경 선정은 안산시가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마케팅에 활용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안산구경을 대상으로 사진공모전, 관광상품 개발, 관광 홍보물 제작 등 각종 홍보 마케팅 및 관광객 유치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