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기원)는 오는 23일 토요일 엄사도서관 앞에서 (사)한국국악협회계룡시지부에서 주최하는 제2회 정월대보름 행사가 개최된다.
계룡시에서 국악 전도사로 왕성하게 활동중에 있는 국악협회 계룡시지부가 전년도에 이어 두번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하게 준비되었다.
볼거리는 식전공연으로 그동안 협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풍물, 퓨전, 난타공연이 30여분간 진행되며, 본 행사에서는 시민기원제, 달집태우기, 소원지 달기, 쥐불놀이, 윷놀이, 화합의 막걸리 시음행사 등이 개최된다.
이 행사를 준비중에 있는 김옥영 지부장은 현대화, 핵가족화 되면서 잊혀져 가는 명절문화를 아쉬워하며 “우리네 명절에 대한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전통적 우리 문화유산의 세시풍속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까지 행사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달집태우기 등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에 대한 산 교육장으로, 기성세대에는 향수 가득한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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