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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아산시와 2013 연계협력사업 선정
  • 이송갑
  • 등록 2013-04-02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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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창조관광 기틀 만든다!

평택시(시장 김선기)가 평택-아산 외국인 창조관광 사업 “한국의 빛과 소리에 취하다.”로 2013년 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 약 21억원을 지원받는다.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역 창조 경제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선정된 “한국의 빛과 소리에 취하다.”사업은 평택-아산 간의 전략적 협력을 통하여 평택호를 거점으로 한 문화관광벨트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미군부대 이전에 따라 국제교류중심도시로 부상되고 있는 지역으로 한국소리터, 평택호 예술관, 웃다리농악 전수관 등을 중심으로 한 예술문화와 송탄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쇼핑 관광지며, 아산시는 국내 최대의 온천 관광지로 외암민속마을과 온양민속박물관, 현충사 등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전통?민속문화 체험으로 연간 1천만명에 달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다.

연간 두 도시의 외국인 방문객을 합하면 서울을 제외하고는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평택시는 쇼핑객을 포함하여 연간 140만여명의 외국인들이 방문하고 있으며(숙박객 20여만명), 아산시는 60~70년대 국내 최대의 신혼여행지로 각광받았던 곳으로 온천이용객을 포함하여 연간 38만여명(숙박객 7만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하고 있어 두 도시가 협력하면 수도권을 대표하는 외국인 창조관광거점 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주요 사업내용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주민과 지역 예술인의 창조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특화된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하며, 평택호를 순환하는 자전거도로와 거점 관광지를 순회하는 관광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테마형 관광 상품개발, 온등을 활용한 ‘한국의 빛’(아산)과 웃다리 농악이 함께하는 ‘한국의 소리’(평택시)를 중심으로 한 테마마을 브랜드 창출, 외국인을 위한 상설공연, 전시 콘텐츠의 개발 등 6개 분야 20여건에 달하는 사업이 2015년까지 진행된다.

평택시 김선기 시장은 “평택의 예술문화와 온양시의 한국전통문화가 연계되면 지역 간 협력을 통한 특화발전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아산시와의 긴밀한 협조로 지역 창조관광의 새로운 제시 모델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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