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새마을회 회원들이 3R자원 모으기 운동에 발벗고 나선다.
3R자원 모으기 운동은 녹색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써 폐기물 발생 줄이기(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ing)으로 진행되며,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한 물건들을 수거하여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후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증하는 것이다.
안산시 새마을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두달 동안 각 동의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힘을 합쳐 모아온 헌 옷을 분류해 일부 재활용자원은 오는 5월에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나머지는 10월 개소 예정인 새마을나눔문화센터에서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복식 안산시 새마을회장은 “각 가정에 입지 않는 옷을 수거해서 캄보디아의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버려진 자원도 재활용하니 일석이조의 효과”라며 “새마을 지도자들이 한뜻으로 봉사에 임해주어 감사하다”고 밝히면서 안산시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의류뿐 아니라 나눠 쓸 수 있는 자원의 재활용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3R자원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한다면 환절기 옷장 정리가 잦은 요즘 구석에 쌓여있는 옷들을 모아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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