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 1월부터 쇠고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갈비집에 행정처분 및 과태료
  • 박종환
  • 등록 2006-06-15 09:26:00

기사수정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지난해 말 개정된 시품위생법에 따라 "음식점 식육 원산지 표시제"시행("07.1.1)에필요한 하위 법령을 마련하고.식품의 표시 광고 허용범위르르 확대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음식점에서의 식육 원산지 표시 의무화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올바른 구매 정보를 제공하고 알 권리를 보장하기위하여 영업장 면적이 300㎡ 이상인 중 . 대형 음식점 중 갈비나 등심 등 구이용 쇠고기를 조리 판매하는 식당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식육의 원산지와 종류를 표시하도록 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국내산 쇠고기의 경우 한우 .젓소 .육우를 구분하여 병행 표시하여야하고, 수입산 쇠고기의 경우 수입 국가명 을 표시하도록 하였다.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경우 시정명령 .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경우 .시정명령 .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300만원에서 7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였다.또한, 현행 식품에 대한 표시 . 광고의 규제가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의견을 받아드려 표시 . 광고의 허용범위를 확대하고 현실에 맞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관련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위하여 식품의 유용성 등의 표시 . 광고 인정범위를 모든 식품으로 확대하여 "신체조직 기능의 일반적인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표현"과 "식품영양학적으로 공인된 사실의 표현" 및 "제품에함유된 영양성분의 기능 및 작용의 표현" 등이 가능해지며,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조리. 판매하는 "비빔밥" 과 같은 음식유는 허위표시 . 과대광고 적용대상에서 배제하도록하였다.아울러, 작년 가을 김치 파동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기생충 (알), 금속, 유리 등 이물의 혼입시 행정처분과 해당 제품 폐기를 병행토록하고 ,김치류중 배추김치에 대하여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의무 적용을 추진하는등 식품안전 관리수준을 강화하며, 식품접객업의 조리장 공동사용 인정범위 등을 확대하도록하였다.보건복지부는 향후 입법예고 과정에서 관련 업계 등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동 개정안이 내년1월 1일 부터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식품위생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인하여, 영업자대상 규제를 개선하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를 한 단계 높일수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