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성인게임 ‘바다이야기’가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관련 상품권 발행업체들이 여야 의원들에게 ‘고액’의후원금을 기부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중앙선관위의 ‘2004∼2005년 고액 후원금 기부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삼미와 티켓링크, 한국문화진흥, 동원리소스 등 성인게임 상품권 발행업체 대표 등은 여야 의원 9명에게 160만∼500만원의 후원금을 냈다.그러나 해당 의원들은 지인이나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적법한 절차에 의해 받은 순수한 성격의 후원금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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