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 10명 중 6명, 한미FTA ‘찬성’
  • 없음
  • 등록 2007-03-12 09:18:00

기사수정
  • 2개월 전보다 찬성비율 5.4%포인트 상승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전 조사 때보다 찬성비율은 5.4%포인트(P) 올랐다. 한미FTA민간대책위원회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월 말 전국 성인남녀 1526명을 상대로 '한미FTA관련 여론조사(2차)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미FTA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0.8%였으며 '반대' 의견은 33%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1차 조사 때 찬성 55.4%, 반대 35.3%였던 것에 비해 찬성은 5.4%P 증가한 반면, 반대는 2.3%P 줄어들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63.3%, 여성은 58.3%가 한미FTA에 찬성했다. 1차 조사 때에 비해 각각 4.2%P와 6.5%P 상승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찬성비율이 높았지만, 젊은 층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비율이 확대됐다. 특히 19-29세(42.8%→50.9%), 30대(48.8%→54.5%) 등에서 찬성이 더 많아지면서 전 연령대에 걸쳐 한미 FTA를 지지하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FTA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6.3%가 '한미 FTA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혔으며, 한미FTA 필요성에 대해 국민 '79.2%'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한미 FTA가 '전반적으로 이익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53.6%로 반대 의견(41.1%)보다 많았다. '한미 FTA에 반대하는 경우 어떤 점을 보완·개선한다면 찬성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농촌 등 피해계층 보상'(27.0%)과 '정부의 협상력 강화'(26.5)% 순으로 답변했다. '미국보다 중국과 먼제 FTA를 체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60.1%가 '공감하지 않는다', 27.8%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4.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