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노혁우)는 김포신도시 일대의 아파트에 설치되어 있는 소방기구인 관창을 20여회에 걸쳐 약 800여만원 상당을 싹쓸이 절취한 피의자 서모씨(36세), 방모씨(32세)을 검거했다. 경찰에따르면 검거된 범인들은 ‘09. 1. 6경부터 1. 15.경 사이에 김포 신도시에 있는 고층 아파트만을 골라 각층 계단에 설치되어 있는 관창을 싹쓸이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이들은 대담하게도 관창을 훔치는 도중에 주민들에게 발각되면은 “소화전 점검을 한다”면서 주민들의 감시를 피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포서는 검거한 범인들이 ‘08. 8.경부터 경기도 파주시 일원, 경기 시흥시 일원의 아파트에 설치된 관창을 상습적으로 훔쳤다는 사실을 밝혀 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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