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기능장회, 취약계층 100가구에 400만 원 상당 푸드꾸러미 전달
동구자원봉사센터[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기능장회(회장 이창식)는 11월 24일 오후 6시,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위한 400만 원 상당의 푸드꾸러미를 전달했다.이번 푸드꾸러미는 HD현대중공업기능장회가 기부한 40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생필품과 식료품 등 즉각적인 생활지원...
▲ 사진=KBS뉴스영상캡쳐2020년부터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방에서 각종 성범죄를 저질러온 33살 김녹완.
불법 영상에 관심을 갖거나 성적 호기심을 보인 이들의 신상정보를 캐낸 뒤 이를 빌미로 협박했다.
나체 사진 등을 요구하고, 피해자들이 또 다른 피해자를 모집하도록 협박·강요하는 방식이었다.
텔레그램 방에서는 자신을 '목사'라 칭하고, 아래 '전도사'와 '예비 전도사' 등 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4년 5개월 동안 제작한 성 착취물은 2천여 개.
피해자는 남녀 261명으로 조주빈의 '박사방' 사건의 3배가 넘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대부분 아동·청소년들로 극도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린 것으로 보인다"며 "성 착취물 배포가 이뤄지고 나면 피해 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씨의 범행 수법은 매우 잔혹하고 악랄해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다만 조주빈의 '박사방'보다는 조직적인 구조를 갖추지 못했다며 범죄단체조직 관련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 씨와 함께 범죄에 가담한 강모 씨와 조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3년을, 성 착취물을 배포한 8명에게도 모두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박사방' 사건 주범 조주빈은 대법원에서 징역 42년 형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