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경찰본부 목포해양경찰서에서는 서남해 강풍과 높은 파고로 인해 표류선박이 잇따라 어민들의 안전계도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15일 오전 5시 15분경 신안군 가거도 남동방 36km 해상에서 유자망 어선 72대동호(23톤, 추자선적)가 제주 한림항에서 출항 신안군 가거도 근해 조업차 항해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선장 김00(36세, 제주시 추자면)씨가 제주해경 상황실에 긴급 구조 요청함에 따라목포해경에서는 인근해역 경비정을 급파 높은 파도속에서 표류중이던 72대동호를 예인코 2시간여 만에 선단선 성신호에 무사히 인계조치 했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해경에서는 높은 강풍과 파고로 인해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민들을 대상 안전지도를 실시하는 한편 경비정을 배치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전남 김선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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