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일요일이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원종사거리) 주변의 교통체증 그리고 얌체 같은 갓길 주차와 보행자의 발걸음까지 가로막은 인도위의 불법주차 차량들을 앞으로는 원종로 주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추억의 옛 모습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이상문)에서는 원종로(원종사거리 주변)의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6월부터 불법주차가 근절될 때까지 원종지구대 함께 매주 주말과 휴일 원종사거리 주변 도로에 대한 불법주차 관.경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 2주가 지난 현재 오정구 한 주차단속원에 따르면 주말과 휴일에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면서 운전자의 불만 및 저항이 쏟아져 주차단속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관.경 합동단속을 실시하고부터 불법주차 차량이 크게 줄었으며, 단속된 차량 차주들의 단속에 대한 저항도 많이 약해져 주차단속 업무 수행이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구 관계자에 따르면 6월말에는 원종로, 수주로, 문예로 등 관내 주요도로에 무인감시카메라 6대가 설치할 예정이며, 무인감시카메라가 설치되면 통제실에서 원격단속이 가능해져 관내 전 도로에서 원활한 차량소통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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