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 구간인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확장되고 서울 서남부 지역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터널이 건설된다. 서울시는 오는 2014년까지 강변북로 성산대교에서 반포대교까지 11.9킬로미터 구간을 왕복 8차로에서 왕복 12차로로 넓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림픽대로의 상습정체구간인 동작대교부터 청담대교 사이 5.6킬로미터 구간을 2012년까지 왕복 8차로에서 왕복 10차로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제물포로 신월 IC와 여의도 사이에 폭 4차로, 모두 9.72킬로미터 길이의 서울 제물포터널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터널이 건설되면 서울 도심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간선도로망 개편계획을 확정하고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