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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특구 · 국제자유도시 영어 공용어 적극 검토
  • 정혹태
  • 등록 2005-10-21 0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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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인적자원개발계획, 9월학기제 등 학제개편도 추진
정부는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 핵심인력을 양성키 위해 150여개 기술개발과제 수행에 필요한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또 2단계 BK21사업을 통해 향후 10~20년 후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도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는 한편 국제기준에 맞는 의학, 치의학, 법학, 경영, 금융, 물류, 문화, 교육, 디자인 등의 전문대학원을 육성 지원키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국민소득 2만~3만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인적자본’과 ‘연구개발’을 양대 축으로 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절차에 들어갔다. 교육부가 내놓은 계획안에 따르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동통신 등 일부 성장동력산업의 시급한 인력수요를 위해 학부 4학년생을 중심으로 향후 3년간 3000여명의 특별양성과정을 설치 운영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된다. 현행 영어교육방법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경제특구나 국제자유도시에서 교과내용을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몰입교육을 시범 실시하고, 서구와 학제를 맞추기 위한 9월학기제 도입을 포함한 학제개편안도 공론화될 예정이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대한 인증제도 대폭 확대, 현재 30개 기업에 불과한 인증기업을 2010년까지 500개 기업 및 공공기관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참여정부 들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산학연 협력사업도 대폭 강화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인력 등을 활용해 ‘사람-기술-자금’이 효율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민간의 협력을 이끌어 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산학협력단의 역할도 강화, 정부지원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대학의 특성화에 맞게 총괄 조정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대학기업의 설립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학기업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하게 하고 이를 영리특수법인으로 설립상법상의 기업과 동일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재정경제부 · 과학기술부 등 19개 부처청과 민간전문위원들과 함께 내년부터 2010년까지 향후 5년간 정부가 추진할 핵심 정책과제를 담은 이 기본계획안은 투자계획 및 추진일정 등을 보완, 11월말 인적자원개발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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