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탈레반 지도자 공습으로 사망
  • 없음
  • 등록 2007-02-20 12:47:00

기사수정
나토 공습으로 아프간 남부 지역에서 저항공격을 주도한 탈레반 지도자의 은신처가 파괴되어 지도자와 최소 10명의 다른 탈레반 조직원들이 사망했다. 나토는 상당한 숫자의 탈레반 조직원들이 파키스탄에서 계속 아프간으로 들어왔다고 전했다. 톰 콜린스 나토 대변인은 14일 북 아프리카,중동, 중앙 아시아 지역의 저항세력이 아프간에서 잡혔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들의 숫자는 그렇게 많지 않고 대부분의 탈레반 전사들은 아프간 남부 지역의 파슈툰족 출신이라고 밝혔다. 굴램 나비 현지 경찰 총장은14일 아침 나토의 공습을 받은 탈레반 지도자는 물라 마난이라고 전했다. 나토는 그가 2월 1일 탈레반이 점거한 무사콸라 지방의 봉기와 13일 근처 카자키에서 발생한 댐 공격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나토는 공습을 받은 지역에서 11명의 청년의 시신을 수거하는 것을 감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 추산에는 차이가 있었다. 말라카일은 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무사콸라의 한 주민은 전화로 2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말라카일는 민간인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무사콸라의 다른 주민은 몇몇 가족원들이 이번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나토는 공습을 받은 곳에서 실려나오는 여성이나 아이는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콜린스 대변인은 "ISAF는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매우 심각하게 다루고 있으며 민간인 사상자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14일 아침의 공습에서 적군만이 사망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는 나토와 미군은 과거 공습을 하며 민간인 사망자를 냈다는 이유로 큰 비난을 받았다. 콜린스 대변인은 탈레반 세력이 카자키 근처에서 최근 일어난 교전 중 아이들을 인간 방패로 앞세우는등의 민간인들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새로운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탈레반 대변인은 탈레반이 아이들을 방패로 사용하거나 일반 주민들의 집에서 교전을 벌인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지난 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2001년 탈레반 정권이 전복된 후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미군과 나토, 아프간 관리들의 사망자 집계를 분석한 AP통신은 저항 공격과 관련해 4,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