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 빨라진다
  • 문권철
  • 등록 2008-04-08 09:04:00

기사수정
수도권 대중교통이용자의 출퇴근시간이 현재보다 30여분 단축되고 교통비 부담도 줄어들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발표하였다. 이번 계획은 지난 2월 2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6대 중점과제를 발표한 후, 국토해양부,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와 교통분야 전문가들이 이를 실현하기 위해 1개월에 걸친 논의와 의견조정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내용에 추진일정을 포함하여 마련한 실행계획(Action Plan)이다. 수도권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새로운 교통시설의 건설보다는 기존의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사업간 연계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시각에서 버스, 광역철도, 환승시설 및 교통정보의 연계·통합 등 다양한 대책들을 종합적으로 포함하였다. 이번 실행계획은 수도권을 분리된 행정구역이 아닌 단일의 구역으로 보고 관련기관인 국토해양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추진하게 되므로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실행계획이 추진되면 수도권 주요 교통축별로 버스 운행속도가 시속 22.5㎞~27㎞에서 33㎞~35㎞로 22%~55%정도 향상되고 버스혼잡도 역시 현재 107%~118%에서 100%이하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체증 등으로 정상 운행시간보다 평균 15분 정도 차이나게 정류장에 도착하던 버스가 운행시간표를 준수할 수 있게 되고 통합환승할인 확대로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도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원선, 중앙선 등 광역전철의 서울 도심까지의 운행시간도 10~20분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대중교통수단의 효율화로 일 4만6천명의 자가용승용차 이용자가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어 이로 인한 에너지절감액도 연간 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