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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진료비 지역간 격차 최고 2.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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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12-24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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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당 평균진료비 연간 80만원
각 지역별로 의료비 격차가 최대 2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3일 발표한 ‘2008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의료보장 인구 5000만명의 의료보장에 의한 1인당 평균진료비는 연간 8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전북 부안군이 1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 달성군이 53만원으로 집계돼 시·군·구간 최고 2.6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가 높았던 지역은 부안군 외 전남 고흥군 138만원, 경남 남해군 133만원 순으로 노인층이 많이 밀집한 농어촌 지역의 평균진료비가 높았다. 낮은 지역은 대구 달성군 외 대구 서구 58만원, 수원시 권선구 64만원 등이었다.
 
전 국민의 2008년 연간 입내원일수는 8억 9900만일로 1인당 평균 17.98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전북(23.07일), 전남(22.30일), 제주(20.84일) 순이었다.
 
의료보장 인구 5000만명 중  4549만명은 2008년에 의료기관을 1회 이상 방문하거나 입원해 건강보험 또는 의료급여에 의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91.0%의 이용률이다.
 
전국에서 의료기관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98.8%), 전북(96.8%), 충남(96.4%) 순이이었다.
 
주요 만성질환 질환별 의료기관 이용자 실인원수는 치주질환(1,311만명)이 가장 많았으며, 감염성질환(930만명), 관절염(514만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고혈압(495만명), 정신및행동장애(210만명), 당뇨(195만명), 간질환(130만명) 등이 많았다.
 
만성질환자의 의료기관 이용 실인원수를 1000명당으로 환산한 후 시도별 상위지역을 확인하면, 치주질환은 제주도와 전북이 28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전남 279명 순이었다. 관절염질환은 전남 163명, 전북 136명, 경북 133명 순이었으며, 고혈압질환은 강원 127명, 충남 119명, 전남 119명 순이었다.
 
당뇨질환은 전남 49명, 강원 46명, 충남 45명 순으로 많았으며, 간질환은 전남 35명, 강원 31명, 전북 31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감염성질환은 전남이 2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신 및 행동장애 질환은 전북이 53명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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