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원 시절 녹지관련 조례개정 및 식재방법 개선노력 돋보여
이정남 민주당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민주당 광주시당 대변인)는 “광산구 관내 도로변 에 식재된 가로수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종으로 변경식재하여 ‘가로수 특성화거리’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도심생활공간을 녹색공원화 하겠다.”고 밝혔다.
3월17일 하남 안청농협 완충녹지에서 실시한 제65회 식목일행사에 참석한 이정남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오늘 식재한 목백합은 ‘탄소통조림’으로 불리우는 나무로서 내한성과 병충해에 강하며, 특히 기품이 아름답고 정화능력이 뛰어나 공원수, 가로수로서 적합하다.”면서 “넓은도로변(30~80m)은 목백합, 느티나무 등 큰 나무식재, 좁은도로변(20m미만)은 배롱나무, 단풍나무 등 키가 적은 나무식재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가로수를 심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정남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도심내 가로수와 녹지공간의 조성은 대기오염과 소음공해 감소, 열섬현상 완화 및 도시내 기후조절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기 때문에 수종의 선택에 신중을 기하여야 하며,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보는 시의원시절 발의한“광주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보면 ,‘도시녹화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함께 쾌적한 도시환경의 형성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임을 밝혔었다.
또한 광주시가 도시녹화를 위해 2014년을 목표연도로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을때「광주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안 했었다.
그안을 들여다보면 경관향상에 도움이 되는 벽면녹화, 마을 공동 녹화 등에 대하여 조경
식재 또는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고 주택재개발·재건축 주거환경 정비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수목 및 시민이 기증하는 수목 중 이식이 가능하고 수형이 우수한 수목을 선별하여 재활용하는 나무은행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가로수, 녹지대 등에 대하여 개인, 회사, 단체 등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관리하는 수목관리실명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지원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시민에게 기념식수 장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분야별 우수조경 사례에 대해 포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보가 발의한 중요한 조례 내용으로는 식재기반시설에 사용되는 토양은 배수와 통기성이 좋고 양분이 풍부하여 수목의 생육 조건에 적합한 양질 토양으로 하도록 하였으며, 조경 식재공사 설계 시 사전에 지반 및 표토조사를 실시하여 식재기반시설 조성 계획을 수립·반영하도록 하고, 적합하지 않은 토양은 토양치환을 하고 불량지반의 경우 유공관, 맹암거 등의 배수시설을 설치하도록 하였으며, 수목의 종류 및 식재 위치에 따라 수목성장을 예측하여 지상 성장공간과 생육에 필요한 지하 토심을 사전에 확보하도록 하였다.
이후보는 수목 생육환경 확보와 관련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현장판단에 따라 나무를 심다보니 사후 생육부진 등으로 고사해 다시 식재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나무를 많이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전에 생육 환경을 제대로 조성해 사후 보식을 위해 불필요한 추가 예산을 투여하는 등의 낭비요인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정 조례안을 발의하였던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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