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수능 응시생 71만2천명…5% 증가
  • special
  • 등록 2010-09-14 09:52:00

기사수정
  • 군 지역 시험장 대폭 확대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수능)시험 원서접수 결과,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5% 가량 증가한 71만 2227명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 82개 지구에서 수능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난해 67만 7834명보다 5.07% 늘어난 71만 2227명이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재학생 응시자는 54만 1881명(전체의 76.1%)으로 작년보다 9445명 늘었고, 졸업생은 2만 4002명 증가한 15만 4660명(21.7%)였다. 검정고시 등 출신자는 1만 5686명이다.
 
이처럼 졸업생이 재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난 것은 2012학년도 수능부터 일부 영역의 범위가 조정되기 때문에 재수생과 반수(半修)생이 많이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21,243명이 증가된 37만 9385명(53.3%), 여학생은 13,150명 증가된 33만 2842명(46.7%)이다.
 
영역별로는 언어영역 711,313명(99.9%), 수리영역 667,091명(93.7%), 외국어(영어)영역 708,783(99.5%), 탐구영역 705,475명(99.0%), 제2외국어/한문영역 128,024명(18.0%)이 지원했다.
 
수리영역에서 이과형인 수리 ‘가’형을 고른 수험생이 15만 1889명(21.3%), 문과형인 수리 ‘나’형을 선택한 응시생은 51만 5202명(72.4%)으로 ‘나형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한편 2011학년도 수능부터는 군 지역의 시험장이 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교육청은 도서지역 3개 군과 인접 시험장 이동에 큰 불편이 없는 7개 군을 제외하고 모든 군 지역에 시험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험장 미설치 지역은 작년 56개에서 10개로 줄어든다.
 
아울러, 시험장 설치가 어려운 도서지역의 경우도 육지로 나와 수능을 응시하는 수험생의 운임·숙박·공부방 등에 대해서도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하는 등 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시험장 확대 설치에 따라 동일교 수험생 비율이 높은 시험장에 대해서는 시험실당 응시학생수를 감축하고, 시험실당 감독교사 인원을 증원하는 등 부정행위 방지대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