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학등록금 및 학원비.유치원비 안정대책"
  • 송동기
  • 등록 2011-01-17 12:55:00

기사수정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청와대 세종실에서 개최된 제78차 국민경제대책회의 시 “2011년 서민물가 안정대책”과 관련하여 대학등록금, 학원비 등 교육분야 물가 안정대책을 보고하였다.
 
대학 등록금의 경우 국립대는 대부분 동결하고, 사립대는 주요대학 위주로 동결하거나 불가피한 경우에도 3% 미만에서 인상하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주요 재정지원사업을 평가할 때 등록금 인상률의 반영 비중을 확대하고, 등록금 안정에 동참한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를 차별화하는 한편, 등록금 안정 대학의 경우에는 자금사용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 대학의 등록금 안정 노력도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교직원, 전문가 외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등록금이 결정되는 2월 말 이전에 조기 구성하고, 대학의 등록금 산정근거도 앞당겨 공시하도록 하여 안정적인 등록금 결정을 유도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규제완화 등을 통해 대학 재정수입 다변화 노력을 적극 지원하여 대학의 등록금 의존도를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년마다 국회에 보고하는 “고등교육재정투자 10개년 계획”에 따른 후속 지원조치를 구체화하는 한편,  등록금회계와 기금회계를 분리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대학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로 하였다.
 
교과부는 등록금 안정을 위해 주요대학의 등록금 책정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으며, 대학과의 간담회와 협의회 등을 통해 등록금의 안정을 유도하고, 이를 통한 전체 물가 안정 분위기 확산에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또한 학원비의 경우에는 시.도 교육지원청별로 구성된 ‘학원비 수강료 조정위원회’를 통해 ’09년 이후의 안정 추세를 지속해 나가고, 수강료 공개, 영수증 발급 의무화 등 학원비 안정 기반 마련을 위한 학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였으며, 법 개정 시행 전에는 학원비의 시범공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수강료 외에 학원이 징수하는 교재비와 보충수업비 등 수익자부담경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여 학원비의 편법 인상을 방지해 나갈 것이다.
 
한편 학원의 불법.편법행위 근절을 위해, 학원이 밀집되어 있거나 과외가 심한 학원중점관리구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학원 신고포상금제 및 단속보조요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국세청, 공정위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학원비 안정화와 더불어 사립유치원 납입금의 안정화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에 ‘유치원비 안정화 점검단’을 구성하여 새 학기 시작 전인 1월부터 3월까지 유치원 현장 모니터링을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사립유치원연합회와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유치원업계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안정 노력을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유치원 정보공시제도 도입을 위한 법률 개정을 조속히 추진함으로써, 교육비와 재무상태, 교육여건 등을 학부모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유치원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시.도교육청 평가에 학원비 등 사교육비 절감 성과를 반영하여 지자체의 사교육비 안정 노력을 적극 유도하기로 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