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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폰 전용 서울교통정보 웹 오픈
  • 김윤태
  • 등록 2011-03-22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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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없이 이용 할 수 있어 편리… 4월 1일부터 서비스 개시
서울시가 도로소통상황, 버스정보, 집회나 사고 돌발정보 등을 실시간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서울교통정보 웹 사이트를 오픈한다.
 
서울시는 스마트폰 가입자 천만시대를 맞아 시민 및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정확한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자 스마트폰용 통합 교통정보 웹서비스 ‘서울교통 모바일웹(m.topis.seoul.go.kr)’을 4.1(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통정보 이용자 수가 '09년 일평균 723명에서 ‘10년 26만명으로 350배나 증가해 스마트폰 이용 시민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2009년 12월부터 서울버스.서울버스정보.tbs교통정보 등 앱을 통해 스마트폰용 교통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서울 교통 모바일웹’이 개발됨에 따라 지역, 단말기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통합된 교통정보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가 개발한 스마트폰 전용 웹에는 △도로소통.버스 수도권 통합정보 △지하철 노선안내 △CCTV 이미지 △대중교통 돌발정보 △실시간 버스정보 강화 △노선변경, 집회, 행사 정보 사전 안내 △우회경로 정보 △SNS, 콜센터 연결 등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교통정보 서비스를 한 곳에 담았다.
 
서울교통 모바일 웹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정보는 교통정보센터의 원천데이터를 바탕으로 교통정보를 직접 생산.제공하기 때문에 정확한 교통정보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최초로 서울 시내정보에서 과천, 인천, 일산 등 수도권 7개 권역별 우회경로 정보까지 확대 제공, 수도권 출?퇴근자의 이용이 더욱 편리하게 됐다.
 
서울과 수도권의 전체 교통상황과 수도권 7개, 서울 16개 권역별 우회경로 정보 이미지맵을 통해 한 눈에 우회경로를 비교할 수 있게 돼 실시간 도로상황에 따라 가장 빠른 길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존의 교통정보 이용은 지역별.도로별.수단별로 각각 다른 앱(APP)이나 일반 모바일 웹에 접속해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웹으로 한 번에 접속해 수도권 전역에 대한 승용차와 대중교통의 모든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교통상황실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기관간 협조를 통해 도로의 돌발 상황(사고.도로통제.집회.행사)뿐만 아니라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중단, 사고안내 등 돌발 상황 정보를 최초로 제공한다.
 
버스정보는 수도권 실시간 버스운행정보와 빠른 버스 길 찾기 뿐만 아니라 저상버스 정보제공을 통한 교통약자 서비스, 해당 노선 버스의 실시간 소통상황 제공으로 교통수단 선택 등 세계 최고의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십분 활용해 트위터로 이용자와 1:1소통도 강화한다.
 
또, 기존 다산콜센터 120으로만 연결되던 콜 서비스를 서울교통정보센터 내에 콜센터를 신규 개설해 교통전문상담원이 교통상황 관련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시민에게 정확하고 가장 발 빠른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현재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교통상황실을 24시간 시험운영 중에 있으며, ‘서울교통 모바일웹’ 서비스가 시작되는 4.1(금)일부터 본격적인 모니터링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폰 전용 웹은 스마트폰 인터넷(Safari, Opera 등) 주소창에서 ‘m.topis.seoul.go.kr’을  입력해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양한 교통정보 이용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 웹에서 바로가기 메뉴를 이용하면 매번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언제든지 앱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자주 본 콘텐츠는 자동으로 즐겨찾기에 등록이 되므로, 최초 접속 시 내가 원하는 정보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으로, 먼저 올해 상반기 중으로 현재 서비스 중인 강북 및 남산권에 대한 위치와 실시간 주차 여유 공간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주차장을 찾기 위한 불필요한 주행과 불법 주정차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교통상황 모니터링 중, 중대한 교통 돌발상황 발생 시 시민들에게 즉시 전파될 수 있도록 △언론사에게 트위터나 전화를 통한 즉시 정보 제공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정보 제공으로 사전에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현재의 노선도 서비스에서 나아가 지하철 역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실시간 지하철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지하철 첫차나 막차 이용, 돌발 상황으로 인한 지하철 중단 시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QR 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버스정보 제공이 시민들에게 매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에 착안, 정류소에 모바일웹페이지 QR코드 연동과 해당정류소의 노선변경 사항도 알려줄 계획이다.
 
서울시는 스마트폰 전용 웹 서비스로 스마트 폰을 이용한 교통정보 활용의 증가는 물론 시민들이 덜 막히는 구간을 손쉽게 찾아 혼잡도로를 우회해 주행속도 증가, 통행시간 감소, 연료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정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스마트폰 전용 웹이 교통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하는 ‘모바일 교통의 120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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