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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온 튤립 7천송이, 서울광장에 활짝
  • 김윤태
  • 등록 2011-04-05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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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대사관, 한-네덜란드 수교 50주년 맞아 튤립 7천 송이 기증
서울광장에 네덜란드에서 온 튤립 7천송이가 활짝 핀다.

서울시는 한-네덜란드 수교 50주년을 맞아 네덜란드가 서울광장에 심을 튤립 7천 송이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4일(월) 오전 11시 20분 서울시청 본관 7층 간부회의실에서 폴 멘크벨트(Paul Menkveld)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만나 기증식을 갖고, 양국 우호관계 강화에 대해 논의 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 학생 2명이 네덜란드 민속 의상을 입고 튤립꽃바구니를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되었다.

서울시는 네덜란드가 기증한 튤립 7천송이를 지난 22일 서울광장에 식재했으며, 4월 중순이면 꽃망울을 터트려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네덜란드 두 국가는 지난 1961년 4월 4일,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시키고 있다.

특히 서울시와 암스테르담시는 1999년 교류각서를 체결한 이후 녹색성장분야에서의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자전거 시스템분야 등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암스테르담시는 에코시티라는 수식어가 가진 전형적인 친환경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고, 시민의 50%가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에코시티인 암스테르담과 녹색성장분야 선진 도시로 발전하고자 하는 서울시는 모두 친환경 교통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시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서울광장에 튤립이 피면 서울시민과 함께 감상하며 좋은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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