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 총생산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4% 감소하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5.6% 줄어들었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08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을 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이처럼 감소함으로써 지난 한해 경제성장률도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은 연 2.5%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분기 성장률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지난 1980년과 외환위기 때인 1998년 두 차례를 제외하고 처음이다.이에따라 올해 상반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고 올 한해 경제 성장률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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