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계로 울려 퍼지는 숨비소리』제4회 제주 해녀축제가 열린다.
  • 김영희
  • 등록 2011-09-28 16:45:00

기사수정
제주의 해녀문화를 세계화 하기위한 제4회 제주해녀축제가 “세계로 울려 퍼지는 숨비소리”란 주제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구좌읍 해녀박물관 주무대와 세화항 일원 해상에서 열린다.

그동안 제주해녀축제는 해녀박물관 소재지 이면서 해녀항일운동의 구심점이 되었던 구좌읍 주민들을 중심으로 3회에 걸쳐 지역축제로 개최되어 왔으나 민선5기 도정에서 제주해녀문화세계화를 도정 중점과제(50대 아젠다)로 채택하면서, 해녀축제를 지역축제의 한계를 벗어난 국제축제로 가기위한 기반구축의 일환으로 도가 주관하는 규모 있고 특색 있는 축제로 승격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하여 그동안 도내 축제전문가, 역사문화전문가, 수산단체장 등 관계자 17명으로 구성된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현)와 축제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각 분야의 실무팀장 들과 지역대표를 중심으로 한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축제의 프로그램에 대하여는 지난달 전국에 있는 축제 전문 이벤트업체를 대상으로 제주해녀축제에 대한 제안공모를 실시하여 응모한 6개업체를 대상으로 평가위원을 구성, 투명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주관 대행사를 지정하였다.

이번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주인공인 해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녀물질대회, 태왁수영대회, 불턱가요제, 어린이와함께 해녀어장만들기 등 해녀참여프로그램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칠머리당굿, 해녀연극, 일본해녀(아마)초청공연 등 민속?문화 프로그램, 그리고 바릇잡이 체험, 수산물요리대회, 소라까기대회, 테왁망사리 만들기, 어린이 그림그리기 등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 들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또한 해녀의 문화와 삶을 보여주는 해녀사진전시회 등 30여개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유네스코 무형문화제인 제주칠머리당굿과 국내외 출향해녀, 일본 해녀 공연단들의 출연과 어움림도 해녀축제의 독특한 맛을 더해줄 것으로 보여 진다.

이와 함께, 도내 각 지구별수협에서는 갈치, 넙치, 조기 등 수협마다 주력 특산수산물 무료시식회와 홍보 판매장을 운영하여 제주 청정수산물의 우수성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만의 소재인 “해녀”를 가지고 제주만의 특색있는 축제를 통하여 제주의 해녀의 숨비소리가 전 세계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해녀축제를 적극 활성화 시켜고 이를 통하여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UNESCO 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공감대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