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심춘도) 대아수목원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는 송현주씨가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1회 산림문화작품 공모전 생태공예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작품 공모전은 우리 숲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생태공예는 목재, 가지, 나뭇잎, 열매 등 숲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공예품을 만드는 것으로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산림서비스 증진사업 근로자들의 목판공예품 등 창작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새로운 목공예 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대아수목원 코디네이터 송현주씨의 생태공예품 주제는?일월도?이며, 재료는 국산목재인 은행나무에 해와 달, 소나무 등을 새긴 후 목판을 직접 태우는 우드버닝(woodburning) 기법을 이용하여 작품을 완성하였다.
대아수목원 산림문화체험교실 프로그램 하나인 목공예 체험의 우드버닝 기법은 “나무가 타는 냄새의 향기를 맡으며 자연과 서로 교감하면서 자기의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송현주씨는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