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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한지마을 개관 1주년 기념, 한지작품 전시회 개최
  • 김래진
  • 등록 2011-11-09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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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골마을, 한지로 불 밝히다!
따뜻한 아랫목이 그리워지는 늦은 가을날, 서예와 한지공예의 만남을 주제로 대승한지마을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전통한지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대승한지마을에서 ‘산골마을, 한지로 불 밝히다’ 한지등 전시회가 개최된다.
 
금번 전시회는 지난 3월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임한 김혜미자 승지관장(70세)이 대승한지마을 및 전통한지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자 기획한 전시회로, 세계서예비엔날레 출품 한지등 작품 40여점을 중심으로 오는 10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승지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존 전시중인 한지 의상, 닥종이 인형, 한지 장롱 등 한지 생활용품을 비롯한 합죽선 공예 전문가 한경치 선생의 합죽선 제작과정 및 전라북도 지정 합죽선 무형문화재 故 이기동옹(翁)의 합죽선 작품 등 전통한지에 대한 다양한 활용도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한지공예 마니아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천년한지 전원 박물관 마을을 목표로 운영중인 대승한지마을은 닥나무 및 황촉규 경관단지 조성을 통한 원재료부터 도침기를 이용한 전통 수제한지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통식 방법으로 재현해 나가면서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나아가 전통 한지에 대한 전통문화 체험학습장을 운영하면서 올해 3,000여명의 체험객들이 다녀갔고, 내년도에는 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깊어가는 가을, 호젓한 산골마을, 대승한지마을을 찾아 전통한지와 한지 등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길 바라며, 내년도에도 탁본체험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초·중학생 현장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으며, 앞으로도 대승한지마을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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