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는 11.16일 「2012년 전략산업 취업연계 특성화과정」에 참여할 주관대학으로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원광대 등 4개 대학을 선정 발표했다.
ㅇ 전북도는 당초 2012년도 1학기에 8개 특성화과정을 개설한다는 목표였으나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8개 과정에 대하여 지난 11.4일 심사 평가를 가진 결과, 사업계획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3개 과정을 배제하고 나머지 5개 과정에 대하여 우선 개설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ㅇ 이번에 선정된 과정은 전북대 인쇄전자 석사과정 및 탄소 학사과정, 전주대 탄소 석사과정, 원광대 LED 학사과정, 군산대 조선 학사과정으로 석사과정이 2개 과정, 학사과정이 3개 과정으로 참여인원은 총 83명 정도이며 2012년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ㅇ 전북도는 이 사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인데다가 준비기간도 짧아 대학들이 참여기업을 섭외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보고 이번에 제외된 과정을 포함하여 내년 2월경 추가공고를 통해 10대 전략산업분야 3~5개 과정을 추가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 취업연계 특성화과정은 대학이 기업과의 채용협약에 기초하여 기업의 요구에 맞추어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수료시 해당기업에 취업을 보장하는 새로운 형식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ㅇ 도는 본 사업을 통해 전략산업분야 기업과 대학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함으로써 도내에서 배출되는 우수인력이 수도권을 향하지 않고 도내에 정착하여 전략산업 10대 클러스터 조성을 주도해 가는 선순환의 고급인력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사실상 전략산업분야 전문인력 문제해결의 최대 관건은 무엇보다도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현장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내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먼저 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을 보장해 주는 맞춤형 교육과정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 기업과 대학의 공통된 의견이다.
ㅇ 도는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운영」이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울러 지역출신 인재들의 수도권 유출을 막는 일석이조의 해법이라고 판단, 지난 3월 이후 줄곧 대학 및 기업관계자들과 함께 효율적 추진방안을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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