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가 내년부터 양산시민들에게 전면 무료 개방된다.
양산시의회는 최근 통도사 원산 주지 스님과의 면담을 통해 시민 무료 개방을 요청했고 사찰 측이 이에 동의한다고 공식 통보해 왔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통도사는 지난 9월 인근 지역 주민들로 제한했던 무료입장을 하북면 주민 전체로 확대했었다.
양산시민들은 통도사를 방문할 때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종대 시의장은 "통도사의 대승적인 결정을 시민들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그동안 통도사에 문화재 관람목적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인 양산시민들에게 대해서는 무료로 개방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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