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연말 각종 평가를 통해 49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음으로써 상사업비 등 인센티브 20여억원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둬 대외적으로 우수한 행정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축제협회(IFEA)로부터 분야별 금상 3개, 동상 1개를 수상한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되면서 국비 8억원과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지원받게 됐다.
중앙부처의 평가에 있어 여성가족부의 2011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평가 최우수기관, 보건복지부의 한의학공공보건사업 합동평가, 구강보건사업 등에서 최우수기관, 환경부의 하수도 서비스평가에서 최우수기관, 농림수산식품부의 2011 가축방역시책 평가 최우수 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질병관리본부의 국가결핵 관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표창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건강ㆍ복지도시임을 인정받았다.
특히 농업분야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동의보감’쌀이 전국 최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됐고,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전국 최고과실 품질평가에서 진주단감이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농림수산식품부의 대한민국 대표과실 선발 품질평가에서도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원예전문생산단지 운영평가에서 4개 농단이 최우수 수출농단, 3개 농단이 우수 수출농단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선진농업도시로서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산림청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 통계청 대규모 통계조사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복지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정부 각 부처의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주관 부패방지시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깨끗한 진주시 이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으며, 제15회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에서 최우수,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평가결과 최우수, 을지연습 평가 최우수, 도로정비 평가 최우수,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기관 평가 우수, 자원순환업무 추진실태 평가 우수 등 도단위 각종 시책추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강조 기획예산과장은 “올해는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과 함께 대기업을 비롯한 우량기업 유치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수요자 중심의 비예산 맞춤형 주민참여 복지시책인 ‘좋은세상’과 출산장려 및 보육지원을 위한 ‘장난감은행’,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인 ‘진주아카데미’ 운영 등 새로운 복지시책의 추진과 함께 문화, 농업분야 등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여 살기 좋은 첨단산업문화도시 진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