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1일부터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체제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경남 북 국유림 지역 국유림의 30%인 8만 2000㏊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관내 8개 등산로 52㎞를 폐쇄하며 산불감시인력 420여 명을 주요 입산 길목에 투입, 산불예방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방지 패트롤 팀'은 산림과 연접한 지역에서 논·밭두렁과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산하 관리소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으로 구성된 5개 기계화 진화반과 함께 대형 산불과 야간산불 발생 시 광역단위별로 지원하게 될 광역기계화진화반을 양산에 안동에 편
성운영할 방침이다.
남성현 청장은 "대부분의 산불발생 원인이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인위적인 것이니 만큼 산림과 산림 인접지역에 들어갈 경우 화기물 휴대금지 등 산불방지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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