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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해빙기 맞아 빈틈없는 현장 점검
  • 안홍필
  • 등록 2012-02-22 0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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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달 15일까지 공사장, 축대, 옹벽, 지반 등 167곳 집중 점검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해빙기를 맞아 민간전문가 2명을 포함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겨울은 수은주가 영하 8℃ 이하로 자주 내려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렀던 날이 많아 지표면에 가까운 부분일수록 단단히 얼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온이 상승하고 얼었던 땅이 녹는 시기에 들어섬에 따라 수축과 팽창으로 인한 붕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구는 재난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도로변 절개지,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에서 지반침하, 붕괴·균열 등 해빙기 재난관련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대상 시설은 건설공사장 18곳, 축대·옹벽·절개지 6곳, D?E급 재난위험시설물 6곳, 중점관리대상 시설물 1,378곳 등 해빙기에 사고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재난취약시설을 3월 15일까지 점검한다.
 
효율성을 높이고 내실화를 키우기 위해 구청 시설관리부서, 민간전문가, 안전관리자문단, 시민안전봉사자 등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재난관리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시설유형별로 사고발생 가능성 있는 취약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지하수 유출?유입으로 발생한 연약지반 붕괴 위험도, 낙석 방지망?방지책 등 안전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축대 및 옹벽의 배부름 현상 유무,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단기 시정이 어려울 경우 관련 규정에 의거 안전조치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하게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붕괴 우려가 있는 축대?옹벽 등은 위험요인이 확인되면 즉시 주민대피와 통행제한 등을 실시하고 보수 및 보강 공사를 한다.
 
구 관계자는 “관리 소홀로 인해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에 나서겠다.”며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생활안전과 재난관리팀(김희균 3153-9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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