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 ” 주민센터에서 무료 정비, 저렴한 부품 교체
발을 구르며 바람을 가르는 재미와 높은 운동량으로 자전거 타기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 한겨울을 보내고 날씨가 풀리며 많은 사람이 구석에 묶어둔 자전거를 꺼내기 시작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하지만 겨우내 마당이나 주차장에서 방치된 자전거를 제대로 정비하지 않으면 주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동 주민센터와 자전거 시범학교에 ‘찾아가는 자전거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 수리기사가 구의 16개 동 주민센터와 경성 중?고등학교를 비롯한 16개 자전거 시범학교를 순회하며 자전거를 정비해 준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안전점검과 브레이크, 기름칠, 기어 세팅, 펑크 등 경정비는 무료이며, 타이어, 브레이크, 기어줄 교체 등 부품 비용이 수반되는 정비는 부품 값 만 내면 된다.
3월 5일 공덕동, 6일 아현동을 시작으로 한 달에 한 번꼴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며 자전거 시범학교로 찾아가는 학교와 일정을 협의하고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마포구청 교통행정과(☎3153-9642) 또는 해당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무료로 정비해주고 부품 교환도 저렴해서인지 작년의 경우 하루에 30명 넘는 주민이 찾아올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친환경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교통행정과 교통개선실(박준홍 3153-9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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