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4월11일 실시하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복무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의 하나로 이창희 진주시장은 12일 열린 간부회의 석상에서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을 강조하고 관련부서에 복무점검 강화와 강력한 단속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감사·총무부서에서는 총선기간 중 공무원에 대한 복무점검반을 구성해 암행감찰 등 복무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무원의 선거개입과 특정인에 줄서기·편가르기, 행정정보의 불법유출 행위, 민원업무 처리지연 사례 등 차단을 위한 전반적인 복무점검을 통해 공무원의 선거중립 및 공직기강을 엄정히 확립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오는 3월16일 전 읍면동장과 투표구선거관리위원회 간사, 선거종사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선거중립과 법정 선거업무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4·11 총선과 연말 대선 등 연이은 선거 분위기로 인해 자칫 공직사회에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는 만큼 강력한 복무점검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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