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 정보보안과는 16일 화순관내 다문화자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부모 2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녀의 학교폭력피해 예방법, 자녀문제로 인한 애로사항 등을 이야기하였다. 화순관내에는 다문화자녀 초.중.고등학생이 250여명이 있으며 지금까지 다문화자녀관련 학교폭력 사건은 한건도 없었다.
이날 참석한 황모(45세, 여)씨는 고등학생부터 유치원생까지 아이 넷을 둔 다문화여성으로 “지금까지 우리 아이들은 학교폭력 피해를 입지 않고 학교를 잘 다니고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오늘 배운대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잘 지켜보겠다”고 말하고 경찰에서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앞으로도 경찰에서는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부모와 자녀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이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고, 6월중에는 호국의 달을 맞아 다문화자녀 대상으로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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