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여성 인권 신장 및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생활 실현 등 20개 사업 1억8천만원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의 성과 확대를 위해 그동안 소규모로 추진돼온 다문화가족 지원 등에 대한 유사사업은 도 단위 협의체를 중심으로 통합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전략에 부응하고 여성단체가 주체가 돼 녹색생활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에너지 절약, 녹색가정 만들기 사업 등을 적극 추진토록 했다.
이와 함께 지원사업의 성과 달성을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성과분석을 통해 사업 실적이 부진한 기관?단체에 대해서는 여성발전기금 지원 일몰제를 실시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여성과 가정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발전기금을 지속적으로 조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997년부터 총 100억원을 목표로 여성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기금 조성액은 52억원(목표액 52%)으로 지금까지 10년간 10억8천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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