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활발한 수산자원 조성사업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노력한다.
군은 올해 2억8천9백만원의 예산을 지원, 꼬막 등 패류 2종에 24톤과 어류와 갑각류 7종에 5백27만3천미를 방류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수면에 대하여도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뱀장어 1만1천미를 방류 한다.
특히 군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방류를 실시했던 지역의 품종별 효과분석결과를 토대로 이번 방류대상지 44개소를 선정해 어업인의 실질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군은 오는 4월부터 집중 방류를 실시할 계획으로, 지역에 적합한 수산종묘를 방류해 해남 관내해역에 수산자원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점차 고갈되어 가는 수산자원을 조성하고자 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방류대상지도 어촌계와 품종별로 방류효과를 검증해 선택한 만큼 실질소득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꼬막 외 7종에 대해 4억6천9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8개소에 방류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44개소에 대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집중방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