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월 23일(금) 전라남도 보성군 다비치콘도 제암홀에서 창의경영학교 학교장 및 담당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주도 사회적 기업 및 언론기관 참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전라남도교육청 방과후학교지원단 주관으로 대학주도 사회적 기업인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와 언론기관인 광주일보, 무등일보가 참여하여 해당 기관의 담당자들이 직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내용, 시간, 강사, 수강료 등 운영 전반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학교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창의경영학교’는 학교의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변화를 유도하여 ‘좋은 학교’ 모델의 창출 및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일정기간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교과부 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2012년 총 165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는 자율형, 사교육절감형, 예술선도, 영어교육모델 등 68개 학교가 참석하였다. 올해부터 주 5일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창의경영학교는 보다 더 많은 문화, 예술, 체육 등의 체험활동과 인성교육, 진로교육 등에 대한 질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 기업 및 언론기관의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다면 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전남 방과후학교지원단에서는 토요방과후프로그램의 지역 거점형 사업을 4월부터 순천, 함평을 중심으로 본격 시범 운영할 것이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이를 2학기부터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방과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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