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운동을 조기 정착하기 위해 3월 26일부터 5월말까지「찾아가는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 란 건축법 등 개별법령에 명시한 점검대상에서 제외되어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건축물, 비탈면, 축대 등 도민이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불안전 시설물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신청하면 기술직 공무원과 민간 안전관리자문단으로 구성된 상설 점검반이 현지를 방문하여 시설물의 결함 원인을 찾아내고 그에 따른 위험요인 해소방안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다.
전남도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재난예방 서비스 제도인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를 2007년부터 시행하여 현재까지 마을회관과 절개지 등 공공시설 79건, 주택?옹벽?비탈면 등 사유시설 44건 총 123건에 대하여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함은 물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 제도를 이용하기 위한 신청방법은 시설물 소유주나 관리자가 시?군 민원실과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도 및 시?군 재난관리부서에 신청하거나 인터넷(
http://u-safe.jeonnam.go.kr)등 통신매체를 이용하여 청구할 수도 있다.
특히 금번 점검기간 동안 주택과 가까운 비탈면, 소규모 옹벽?축대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시설물까지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에 포함시켜 수혜 대상을 대폭 늘려가는 등 보다 많은 도민들이 무료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전남도 오광록 방재과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와 함께 계절별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각종 홍보매체를 통하여 안전문화의식를 확산시키고 도민들의 자율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범도민 재난안전의식을 높이는 홍보 활동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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