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은 26일 교육감실에서 무안초등학교(교장 조병춘)에 재학중인 서인경(여) (다문화가정 무안초등학교 4학년 - 성적 중상위, 교내 핸드볼선수로 활동)학생과 학부모의 내방을 받고 전남교육사랑장학회 장학금 금일봉과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격려하였다.
서인경 학생의 어머니는 태국출생으로 한국으로 시집 온지 10년 되었으며 아버지는 5년 전에 사망하였고 시부모님도 계시지 않아 혼자서 어렵게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현재 무안읍 성동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어는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자녀양육을 위해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할 정도로 자녀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당당한 이 나라의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