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여회원 장애우 목욕봉사, 다문화가정 사랑의 김치나누기 등 실천-
무안군에 우리 생활개선회가 있어 웃음 지을 수 있고 보람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어요. 힘들게 농사를 지으면서도 굽은 허리 펴고 미소 지으며 다음 활동을 기약하는 것은 활동을 통해 자신의 발전과 농촌의 공익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서죠.”
무안군생활개선연합회 윤미순 회장(현경면 평산)은 “농사도 생활개선회 활동도 항상 즐겁게”라는 구호아래 올 한해 힘차게 활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안군생활개선회는 생활기술과제를 스스로 학습하고 자아발전에 힘쓰는 여성단체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초석이 되고 있다.
무안 농ㆍ특산물을 이용한 요리개발 및 홍보, 천연염색, 생활원예, 한식 조리교육 등을 통해 많은 수강생들을 배출했을 뿐 아니라 배출된 수강생이 전문가로 변신하여 자기사업가로서 성장하고 지역사회의 후배양성을 위해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을 만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시대변화에 맞춰 친환경농업, 농업경영, 유통, 농산물가공, 리더십과 대화를 통한 소통기법 등 농촌 활력화에 필요한 전문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다문화가정 사랑의 김치나누기와 쌀 나눔 행사, 장애우 목욕봉사 등 다양한 지역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 한해 주요 활동계획으로는 지역사회 여성 지도자로서의 자기관리 및 리더십역량계발교육, 전통식문화계승을 위한 식생활 지도자 양성교육, 읍면순회교육을 통한 자기개발과 중앙ㆍ도연합회와의연계 소비자 초청행사 등을 추진하면서 500여명의 회원들은 작지만 강하게 뭉쳐 적극적이고 활기찬 활동을 해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무안군 생활 개선회 윤미순 회장은 그동안 “멋지고 다부진 활동을 다양 하게 펼쳐오고 있지만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회원 스스로가 행복하고 이웃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면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 농업ㆍ농촌의 주체로서의 자아를 발전시키는 여성농업인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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